○…강원도 홍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은 회사 선배로부터 폭행 당한 후배가 홧김에 저지른 방화로 드러났다.
22일 강원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A(29) 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5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회사 기숙사인 아파트 안방 이불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내부를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당일 오후 8시20분께 직장 선배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직후 아파트 CCTV 분석을 통해 A 씨가 아파트 밖으로 나가는 모습과 불이 나기 전 A 씨 등이 거주하는 집에서 소란이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추궁 끝에 A 씨를 붙잡았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주차다툼 후 유치한 복수
○…자신의 어머니와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인 것에 앙심을 품고 이웃집의 현관문 자물쇠를 못쓰게 한 혐의(재물손괴)로 20대가 입건됐다.
22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A(24) 씨는 지난 7월 25일 오후 5시50분께 충남 아산시 자신이 사는 아파트단지 내 B(31ㆍ여) 씨의 집을 찾아가 현관 출입문 디지털 잠금장치에 이물질을 넣는 방식으로 자물쇠를 못 쓰도록 하는 등 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관 자물쇠가 망가졌다는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 TV에 찍힌 녹화내용을 분석해 A 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B 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다가 폭행죄로 처벌받은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이권형 기자/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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