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과 우리은행이 대기업 신용으로 2ㆍ3차 협력사에 대해서도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상생 금융지원에 나선다.

LS산전은 20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우리은행,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사와 함께 ‘우리상생파트너론’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LS산전 협력사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협약 당사자들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S산전의 외상매출채권 신용이 2~3차 협력사까지 전달돼 협력사들은 저금리 조건으로 할인하거나, 잔액을 결제할 때도 대기업 신용을 활용할 수 있어 큰 손실 없이 판매대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는 LS산전 CFO인 김원일 전무와 백국종 우리은행 부행장, 정영태 동반성장위 동반성장본부장, 협력기업에선 이충우 부원 대표가 참석했다.

김원일 LS산전 전무는 “협력사들이 처한 판매대금 회수의 어려움과 어음 부도의 불안을 해소시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반성장의 방식을 모색한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은 물론 기업부도율 감소로 국가 경쟁력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 국가신용등급 향상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국종 우리은행 부행장은 “통계상 대기업이 발행한 전자매출채권의 70% 이상이 할인되지 않고 만기 보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LS산전이 신용을 제공해 이 보유잔액으로 2,3차 협력기업까지 할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반성장의 모델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