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첫 학부생을 모집한다.

22일 DGIST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200명 내외 학생을 100%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DGIST는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미래 융복합 기술 창출을 위해 정부가 출연한 기관이다.

지난 2004년 국책연구기관으로 출범한 DGIST가 2008년 법 개정을 통해 연구기능과 함께 교육기능을 부여받아 2011년 대학원 석ㆍ박사 과정을 개설했다. 이어 2014학년도에 학부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DGIST 융복합대학 기초학부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전통적 학과 개념이 없는 ‘무학과 단일학부’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탄탄한 기초과학과 공학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문소양, 리더십,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해 좌뇌와 우뇌가 골고루 발달한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를 배출해 21세기 창조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트랙별 맞춤형 공동연구프로그램인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통해 3~4학년 4명이 한 그룹을 만들어 기초과학 및 공학, 인문사회학 간의 융합 연구과정에서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는 통합적 사고를 배양한다.

또 1학년 학생 전원이 미국의 세계적 명문 대학에서 여름학기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소와의 교류협정을 통해 1~2학년 여름학기 수강, 3~4학년 해외연구소 연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DGIST 기초학부 신입생 선발전형은 8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모집하고 8월은 미래브레인 추천전형과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Ⅰ, 12월은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로 선발한다.

미래브레인 추천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각 학교별 1명만 지원할 수 있고 5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으로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Ⅰ과 일반전형Ⅱ를 통해 150명 내외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DGIST(www.dgist.ac.kr) 또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www.jinhakapply.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입학전형에 필요한 제출 서류는 입학지원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및 학교장 추천서 또는 교사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DGIST는 기존 대학과의 차별성, 국가적 선도성, 세계적 수월성을 추구한다”며 “학부생들은 무학과 단일학부, 학부교육 전담교수제, 융복합 전자교재 개발 등 이공계 교육 혁신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