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은 RPG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련업계에서는 RPG를 모바일사업 후속작으로 내세운 게임사들이 속속 그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들 게임의 경우 클라이언트 RPG를 모방한 심도 있는 콘텐츠를 내세워 비교적 코어한 게임을 기다려온 유저들을 공략할 전망이다.
다양한 게임사 중에서도 최근 모바일 RPG 출시에 가장 공격적인 게임사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최근 '아틀란스토리'와 '달을삼킨늑대' 등 RPG 라인업을 연달아 공개했다. 특히 이들 게임은 그 동안 위메이드가 출시한 라이트한 작품과 비교 했을 때 콘텐츠 량이나 사이즈, 게임성에 있어 무게감 있는 시스템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 마블' 등으로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CJ E&M 넷마블도 모바일 RPG 라인업을 연달아 공개했다. RPG와 트레이드카드게임을 결합한 'RPG매니저'와 함께 몬스터수집, 캐릭터 성장, 아이템 착용 등 RPG요소를 넣은 '몬스터 길들이기'가 대표적이다. 그 중 '몬스터 길들이기'는 공개 후 8월 22일,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게임 부문 2위까지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 중이다.
이 밖에도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RPG 출시도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최근 EA는 '드래곤에이지'의 모바일 버전 '히어로즈 오브 드래곤에이지'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자사 계열사 중에서도 바이오웨어의 간판게임으로 알려진 작품이어서 유저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인기만화 '베르세르크'를 원작으로 제작된 모바일 RPG도 등장했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제작되고 있는 게임은 '베르세르크:쾌진격! 노영병단'으로, 지난 8월 21일 그리 플랫폼으로 출시돼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와 비교해 금년 하반기에는 RPG라인업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대작급 퀄리티를 노린 게임의 등장으로 게임사간 경쟁심화를 예측하고 있다.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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