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26일 세계 최대 동광(銅鑛ㆍ구리광산)인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에 광산용 담수를 생산하는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중남미 시장에서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주 가격은 1억300만달러(약 1147억원)에 달한다.
이 플랜트는 역삼투압(RO)방식이으로 하루 55만명이 쓸 수 있는 22만t 규모의 담수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중남미 지역에서 발주된 같은 방식의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역삼투압 방식은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Membrane)을 통과시킴으로써 염분을 제거하는 해수 담수화 방식을 말한다. 두산중공업은 플랜트의 기자재 공급과 시운전을 맡게 되며 2016년 중반부터 담수 생산을 시작한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B&V(Black & Veatch)로부터 이 사업의 착공지시서(NTP)를 접수해 본격 작업에 착수했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워터 BG장은 “중동 외 지역까지 우리의 기술과 수주 경쟁력을 증명해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수주”라며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는 광산업 활성화로 산업용 담수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기자]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