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조직 축소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영 위기에 빠진 도시공사는 자구노력의 첫 걸음인 조직 슬림화를 벌였고 투자유치와 자산매각 등 당면과제를 해결할 부서 재조정으로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30일 조직 쇄신과 성과 위주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본부를 신설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보직 이동과 일부 부서를 통ㆍ폐합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투자유치, 자산매각, 판매 등 수익 창출 업무프로세스를 일원화해 기존 고객센터와 투자유치처를 통합한 투자유치본부를 신설했다.
성과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원스톱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존을 위한 조직 강화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서다.
또 종전의 ‘1실 3본부 1센터 13처 3단 37팀’을 ‘1실 4본부 11처 35팀’으로 조정해 1개 본부를 신설했지만 전체적으로 1센터 2개처 3단 2개팀 규모로 대폭 축소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유사 중복 업무를 통합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 추진체계 보완 및 업무기능을 재조정하는 등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일하는 조직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9월2일 부서별 인력 재배치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엄격한 상벌제도와 능력주의를 통해 기업체질을 바꾸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간부 직원이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멀티플레이어로 일하는 근무여건이 조성돼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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