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게임 사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주목할 만한 웹게임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이며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부 인기게임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단번에 뒤흔들 수 있는 메가톤급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웹게임 시장 공략 선봉장은 '삼국판타지'가 맡았다. 지난 6월 1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삼국판타지'는 중국 완미세계에서 개발한 삼국지 배경의 웹게임으로 독특한 전투 패턴과 '삼국 명장 시스템' 등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턴 베이스 방식의 익숙한 전투 패턴과 화려한 이펙트, 그리고 뛰어난 그래픽과 빠른 플레이 속도 등이 RPG 특유의 매력을 높여주며 인기 순항 중이다.
→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야심차게 준비한 국산 웹 MMORPG '아케인워즈'
'삼국판타지'의 흥행 돌풍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정식서비스에 앞서 나흘동안 진행된 CBT에서 5천 명이 넘는 테스터들 참가, 게임을 위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은 바 있어 앞으로도 게임의 인기를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삼국판타지'로 힘을 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다음 타자는 국산 웹게임의 자존심을 드높일 '아케인워즈'다. 플레이웍스에서 개발한 '아케인워즈'는 중세풍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웹 MMORPG로 탄탄한 콘텐츠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개발사가 주목을 끄는데, 플레이웍스는 세계 최초의 플라잉 MMORPG인 '프리프'를 개발했던 이온소프트의 주요 개발진이 독립해 설립한 회사로, 국내 최초의 상용 RPG였던 '신검의 전설'을 개발한 프로그래머 남인환 부사장이 몸을 담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CBT를 진행할 예정인 '아케인워즈'는 현재 3천명 가량의 데스터를 모집중이다. CBT에서는 콘텐츠에 대한 점검 뿐 아니라 서버와 시스템 안정성도 함께 테스트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행보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공개된 게임들의 스케일이 화려해 새로운 대작의 등장을 예감하게 하고 있으며 맥이 끊기다시피한 국산 웹게임의 부흥까지 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웹게임 시장에 새로운 강장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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