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신임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대사에 동성애자인 자신의 측근 인사를 지명했다.
이에 대해 2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종교단체들은 다닐로 메디나 대통령에게 제임스 브루스터 신임 미국 대사 지명자를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브루스터 지명자는 지난달 미국 역사상 7번째 동성애 대사로 지명됐다.
파블로 시다노 목사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이곳에 오면 고초를 겪고 강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면서 “그런 사람을 이곳에 보낸 것은 존중과 사려가 부족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복음주의 협회 대표인 크리스토발 카르도조 신부도 “이는 도미니카공화국 관습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동성애 대사는 지난 1999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 상원 휴회기간에 임명한 제임스 호멜 전 룩셈부르크 주재 대사다.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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