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인천에 개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거의 인천으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어 “녹색기후기금(GCF)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GCF는 물론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한 군데 더 있어야 파급효과를 낸다는데 동의하고 있다”며 “아직 발표 단계는 아니지만 인천이 유력하다. 오는 9월 유치 도시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월께 GCF가 공식 출범하면 사무국 유치에 공이 큰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기재부의 신제윤 전 차관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GCF 설립 근거를 담은 ‘녹색기후기금의 운영지원에 관한 법률’은 전날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고 GCF 직원의 특권ㆍ면제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본부협정은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편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입주 후보지로는 서울시와 인천시가 경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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