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전자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발표가 투자자들의 실망으로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3포인트(0.32%) 내린 1833.31로 장을 마쳤다. 지난밤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증시는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경기부양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뜻을 밝히면서 는 강세를 나타냈지만 코스피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9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국내 기업 실적시즌에 대한 시장 경계감도 높아졌다. 이날 삼성전자는 3.8%가 내린 126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2억, 950억원을 슌매도했고 개인은 238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전반적으로 149억원 어치 순매도됐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업(3.06%), 통신업(2.85%), 철강·금속(1.21%), 의약품(1.03%) 등은 전거래일보다 크게 상승했지만 전기·전자(-3.11%), 비금속광물(-0.97%), 제조업(-0.97%) 등은 큰 낙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텔레콤(3.34%), 한국전력(2.77%), 기아차(2.04%), 신한지주(1.47%)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에 삼성생명(-1.86%), SK하이닉스(-1.22%)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포인트(0.03%) 오른 52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22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45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드라기 효과’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91.04포인트(2.08%) 상승한 1만4309.97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08.10포인트(1.37%)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42.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