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여객기 추락 사고 속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의 헌신적인 모습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12명의 승무원 중 착륙 후 실실한 7명의 승무원을 제외하고 이윤혜 최선임승무원(캐빈매니저)를 비롯, 5명의 승무원이 긴급한 현장에서도 눈물을 흘리는 채로 승객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승객 대피에 앞장섰다는 모습이 탑승객 및 목격자 증언을 통해 전 세계로 알려지고 있다.
8일 외신 및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비행기에 탑승한 승무원은 이 캐빈매니저를 비롯, 총 12명이이었다. 그 중 7명의 승무원은 착륙 후 실신했으며, 정신을 차린 5명의 승무원은 승객 탈출에 모두 앞장섰다.
이 캐빈매니저와 함께 유태식, 김지연, 이진희, 한우리 승무원 등 5명이 그 주인공이며, 이들은 300여명의 승객을 탈출시킨 뒤 7명의 승무원을 외부로 이동시켰고, 마지막으로 기내에서 나왔다.
부상자를 먼저 탈출시키고, 일반 승객을 탈출시키는 등 승객과 승무원이 함께 침착하게 탈출을 진행한 끝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외신도 이들의 모습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탑승객들은 사고 당시 여자 승무원이 ‘영웅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 증언에 따르면, 당시 이 케빈매니저 등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비행기 통로를 통해 승객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승객 대피에 앞장섰다. “몸짓이 작은 여 승무원이 너무나 침착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현장에 급파된 소방당국 역시 이 캐빈매니저를 ‘영웅’으로 칭송하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캐빈매니저는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아 승객 대피를 책임졌고, 끝까지 현장에 머물다 의료진의 권유에 마지못해 병원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혜 캐빈매니저는 1995년 3월 입사한 19년차 승무원으로, 평소에도 캐빈매니저 및 그룹장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지난 1월 25일 비상탈출 훈련을 받은 적이 있으며, 2003년 창립기념일 우수승무원 포상을 받는 등 지금까지 총 14회나 우수승무원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사내 음악동아리인 캐빈 윙어스 1기로 활동하는 등 사내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