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이 태블릿PC 및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패널(이하 터치) 전문 계열사인 일진디스플레이(대표 심임수)가 총 800억원을 투자, 평택 제2공장 증설 및 1차 설비투자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축 제2공장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어연산업단지 내 기존 제1공장 바로 옆 부지에 증설됐으며 건물 연면적은 33,575㎡로 기존 공장 21,670㎡보다 1.5배 큰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다.
일진그룹 측은 금번 신공장 증설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터치패널시장 내에서 배출 1조 달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산공간 확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노트 PC용 터치와 플렉서블(Flexible) 터치 등 급변하는 터치시장의 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디스플레이뱅크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터치시장은 연평균 21%(183억달러→388억달러)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일진디스플레이가 역점을 두고 있는 중대형 터치가 장착되는 태블릿PC 및 노트PC용 중대형 터치기기시장의 경우에는 각각 연평균 26%(38억달러→97억달러), 93% (3억달러→39억달러)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일진그룹은 “지난 하반기부터 신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노트PC용 터치 및 플렉서블(Flexible) 터지에 이르는 터지시장의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 터치패널시장 진출 이후 2009년 전공정 기술내재화를 실현해 2010년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이후, 2011년에는 3,244억원, 2012년 5,965억원으로 지속성장을 해왔다.
일진디스플레이 심임수 대표는 “기존 공장 규모로는 터치시장 성장 속도와 급변하는 기술변화 대처에 한계가 있었다”며 “금번 신공장에서는 신공법과 다양한 구조의 터치를 양산할 계획이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이미 마친 상태여서 신공장은 매출 1조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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