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다른 곳도 아닌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하교 중이던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58) 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10분께 대전시 중구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 하교 중이던 B(10) 양을 뒤에서 껴안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나, 일주일 뒤 같은 장소에 나타났다가 인근을 순찰하고 있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비슷한 시간대 주변을 검문하다 폐쇄회로(CC) TV에 찍힌 인상착의와 비슷한 A씨를 발견했다”면서 “검문에 불응한 채 달아나는 것을 700m 정도 뒤쫓아가 검거했다”고 말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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