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건강염려증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도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갖은 검사를 되풀이하고, 의사가 괜찮다고 말해도 큰 병에 걸린 것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건강염려증은 특정 증상에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비현실적인 공포와 믿음에 사로잡히게 되는 신경증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현대사회가 건강염려증에 주목하는 것은 이 질병이 현대의학의 발전에 따라 부추겨진 지나친 건강 추구와 질병에 대한 걱정, 즉 사회학적으로 학습된 질병 행동에서 기인한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건강염려증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 원인과 병명을 찾아내는 데 집착하지 말고, 의사의 권고에 따라 효과적인 약물치료나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담을 꾸준히 받아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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