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코레일 공항철도가 해외 여행객들에게 다방면으로 유리한 점을 제공하고 있어 갈수록 해외여행객들의 이용이 늘고 있다.
하루 17만∼18만명에 이르는 공항철도 이용객 중 공항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탄 해외여행객들이 10∼2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 성수기에 접어들수록 여행객들은 공항에서의 오랜 출국 수속 시간과 교통 혼잡 등을 감안해 공항 도착 시간이 정확한 열차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19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서울역과 인천공항역을 논스톱 43분에 잇는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여유롭게 출국수속을 할 수 있다.
휴가철 인천공항은 탑승수속 등 출국심사를 받기위해 몇 차례 길게 줄서서 기다려야 하지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입주해 탑승수속과 수하물 탁송을, 또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국심사를 원스톱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 수속을 받은 사람은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 일반 여행객들처럼 줄 설 필요 없이 외교관 및 승무원이 이용하는 전용출입구로 입장해 시간이 절약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혼잡한 인천공항 대신 여유로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의 출국수속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제주항공 탑승객을 대상으로 직통열차 티켓 1매 구매 시(8000원) 1매를 추가로 증정하고 수하물 5kg 추가 허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환전하면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수수료 혜택이 주어지고 직통열차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구에 있는 우리은행 환전소는 ‘국내에서 가장 싼 환전수수료’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9월17일까지 ‘여름 환전 대축제’를 실시해 수수료 우대와 함께 직통열차 운임을 기존 운임에서 1100원 추가 할인(동반인 포함 4인까지)해 6900원에 제공한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면세점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직통열차 등 열차에는 롯데면세점 할인권이 있어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에서 50달러 구매 시 5000원, 100달러 구매 시 1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알아두면 유익하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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