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울산) 기자]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고 경찰관의 허벅지를 깨문 혐의의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6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A(34) 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의 한 거리에서 B(28) 씨 일행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에서 무작정 폭력을 휘둘렀으며, B 씨 등은 쌍방폭행에 휘말리는 것을 우려해 A 씨를 뜯어말리며 몸을 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 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온양파출소 경찰관들에 의해 순찰차에 탄 A 씨는 C(50) 경사의 허벅지를 물었으며, A 씨가 허벅지를 깨문채 놓아주지 않자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술을 마시고 폭력을 일삼는 전형적인 주폭”이라며, “허벅지를 얼마나 심하게 물었던지 피해 경찰관은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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