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 헤비메탈의 대표 밴드 디아블로가 레드불 록밴드 오디션 ‘라이브 온 더 로드(Live on the Road)’에서 우승했다.
레드불은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홍대 클럽 브이홀에서 진행된 ‘라이브 온 더 로드’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디아블로가 포스트패닉, 해리빅버튼, 로큰롤라디오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브 온 더 로드’는 SNS에 기반을 둔 온라인 오디션과 라이브 오디션의 결합을 통해 록밴드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4개월 동안 총 3회의 예선과 와일드카드 스테이지를 통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할 4팀의 밴드를 가려냈다.
디아블로는 첫 번째 예선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와일드카드 스테이지에서 첫날부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이날 경연에서 디아블로는 ‘유어 네임(Your name)’, ‘어벤던드(Abandoned)’, ‘할렘 디자이어(Harem Desire)’ 등 강렬한 사운드의 헤비메탈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넥스트(N. EX. T)의 기타리스트 김세황, 박은석 음악평론가, EBS ‘스페이스 공감’의 정윤환 PD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관중들의 호응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디아블로는 “음악을 하면서 지금처럼 기쁜 순간이 없었던 것 같다”며 “‘라이브 온 더 로드’에 참여한 4개월 동안 정말 즐거웠고 다음해에도 개최돼 국내 록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디아블로에센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유럽에 위치한 레드불 스튜디오 중 한 곳에서 음반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오는 26일 안산밸리록페스티벌 참가 기회와 더불어 일본 메이저 록페스티벌에 ‘라이브 온 더 로드’ 밴드 자격으로 공연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라이브 온 더 로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레드불 ‘라이브 온 더 로드’ 홈페이지(www.redbullliveontheroa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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