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유진테크의 엄평용(56) 대표이사가 ‘2013년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끊임없는 기술투자와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국내 반도체 산업활성화를 이루는 데 기여한 바를 인정, 엄평용 대표를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9일 전했다.

엄평용 대표는 2000년 유진테크를 설립한 첫 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빠르게 변하는 반도체 시장의 흐름에 한발 앞서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유진테크를 지난해(2012년) 매출액 1682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세계 최고수준의 씬 폴리 실리콘(Thin Poly-Silicon) 및 극미세 결정립 폴리 실리콘(Poly-Silicon) 증착장비 및 공정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자의 초고집적화에 요구되는 기술 구현을 가능케 했다. 극미세 결정립 폴리 실리콘 증착기술은 유진테크만의 독자적 기술이다.

또한 유진테크는 기존의 미국이나 일본 회사가 선점하고 있었던 플라즈마 시스템(Plasma System)를 국산화,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옴과 동시에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엄 대표는 “2018년 매출 1조원 달성과 더불어 세계 10대 장비 회사 진입을 목표로 신규 장비 개발과 해외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반도체 전공정 분야에서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일관된 전략을 통해 지난 12년간 유진테크가 기록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