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 겸 공산당정치국원이 북한의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ㆍ7월27일)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친선방문하는 리 부주석 등 중국 대표단을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비행장에서 맞이했다고 전했다.

리 부주석이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방북한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라는 점에서 그가 방북 기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리 부주석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역할을 하며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할지도 관심사다.

리 부주석은 중국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에 이어 국가서열 8위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의 고위급 방북은 지난해 11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전 리젠궈(李建國)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북 이후 처음이다.

리 부주석 일행은 오는 27일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가하고 28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