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일본 방사능 수증기 공포가 온라인을 뒤덮고 있다.
2011년 대형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건물에서 최근 잇달아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이 확인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근거없는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5일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원자로 건물 5층 부분에서 전날 오전 4시15분께부터 수증기와 유사한 물질이 흘러나오는 것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이 관찰된 것은지난 18일과 23일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 언론들은 이 수증기에서 시간당 2170 밀리시버트(mSv)에 이르는 고농도 방사능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온라인에서는 일본에서 원전 및 방사능과 관련한 이상 징후가 잇따른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일본 방사능 후쿠시마 돌연변이 동식물”이라는 제목으로 징그럽게 변형된 동식물 사진이 공개됐다. 충격적인 사진은 네티즌들의 방사능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에 JTBC는 돌연변이 사진이 오도라고 보도했다. JTBC는 이재기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의 말을 인용해 “이 개구리 사진은 후쿠시마 사고 전부터 돌아다닌 거예요. 평소 우리와 상관없는 지역에서 그런 동식물이 나오면 아무도 관심있게 안 봐요. 그런데 후쿠시마 지역에서 그런게 나오면 다 사진 찍어서 마치 후쿠시마 방사능 때문인 것처럼 오도되는 거예요”라고 전했다.
일본 방사능 수증기 돌연변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방사능 수증기, 뭐만 나오면 다 방사능 영향인 것처럼 몰아가는듯” “일본 방사능 수증기, 분명 우려해야할 문제이지만 근거없는 공포함 조성은 혼란만 가져온다” “일본 방사능 수증기, 사진의 돌연변이는 그럼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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