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사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감사원의 수사 의뢰로 지난 2월부터 수사에 착수한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신호철)는 26일 오전 11시 나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나 교육감은 지난 2010~2011년 5차례에 걸쳐 자신의 측근을 승진시키기 위해 근무성적평정(근평)을 조작하도록 지시하고, 징계 받은 직원의 승진후보자 순위를 상향 조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나 교육감은 직원들로부터 수백만원대의 뇌물성 선물을 받은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환 조사는 나 교육감의 측근이자, 인사 비리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A(60) 전 시교육청 행정관리국장의 첫 공판에서 예고됐다.
지난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전 국장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나 교육감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했다며 조만간 나 교육감을 소환 조사할 것임을 내비쳤다.
검찰은 그동안 나 교육감의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다각적인 수사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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