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공공시설물인 가로수를 입양해 돌보고 가꾸는 ‘나무 돌보미’ 사업에 참가할 시민을 연중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입양된 가로수 노선 총 길이는 32㎞, 녹지면적은 1만7517㎡다. 참가 희망 시민은 해당 가로수가 있는 구청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에 문의하면 협의를 통해 1년간 관리할 나무를 지정 받을 수 있다.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시는 나무를 돌보고 가꾸고자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이달 중순께 온라인으로 나무를 입양할 수 있는 ‘돌보미 웹사이트’도 오픈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나무 돌보미’ 사업 아래 5월말 현재 개인ㆍ단체 63팀이 서울시 가로수 3301주를 입양해 가꾸고 돌보고 있다.참여 단체별로는 자원봉사 교육 차원에서 나무돌보미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가 34개로 가장 많았고 ▷가족ㆍ동아리 20개 ▷부녀회ㆍ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도움으로 함께 KB국민은행 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시민주도형 도시녹화 캠페인인 ‘서울 꽃으로 피다’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나무 돌보미 사업은 시민과 행정기관이 관리협약을 맺어 행정력이 닿지 못하는 부분을 시민의 도움으로 함께 풀어 나가는 사업이다. 나무 돌보미 신청은 연중 받고 있으며 해당 가로수가 있는 구청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관리 가능한 가로수를 협의해 1년간 관리하고 향후 연장이 가능하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입양제도가 관리인력의 부족으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공공시설물 관리에 해결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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