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변前회장 횡령 의혹”

대표이사의 사망으로 주가가 연일 급락하던 예당컴퍼니가 12일 보유하던 코스닥 상장 자회사 테라리소스 보통주 3903만주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분실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사망한 변두섭 전 회장이 횡령과 함께 해당 주식을 개인채무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예당은 이날 “테라리소스 보통주 4586만7029주 가운데 3903만7029주를 분실했다”면서 “분실 수량 일부를 변두섭 전 대표가 횡령해 개인채무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1·26면

이날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예당의 주권거래매매를 정지시켰다. 정지기간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다.

테라리소스는 이 같은 악재가 터져나오면서 또다시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테라리소스 주가는 변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된 지난 4일 이후 급락을 거듭해 이날까지 6거래일 동안 60.38% 떨어졌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