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촬영 당시 작품 속 캐릭터 때문에 밥을 굶느라 고생했던 일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6월 1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한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감독 김용균, 이하 예고살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강지윤이라는 캐릭터가 내가 하기에는 큰 인물이라 생각했다. 너무나 어려운 캐릭터라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예민하고 날카로우면서도 강한 모습을 살리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원래 살이 쪄도 얼굴이 먼저 찌고 붓는 편이라 그게 힘들었다. 촬영하는 동안에 점점 말라가야 된다는 생각에 굶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거기다가 운동도 해야 하는데, 굶은 상태라 더욱 힘들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극중 이시영은 인기 웹툰 작가 강지윤 역을 맡았다. 그는 데뷔작 ‘광기의 역사’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만 차기작에 대한 스트레스로 악몽을 꾸고 종종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극심한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끝으로 그는 “같은 시기에 19세 관람불가 작품들이 많은데, 우리 영화는 자극적이고 무서운 장면보다 드라마가 강점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좋게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웹툰을 소재로 한 영화 ‘예고살인’은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 속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 스릴러물이다. 오는 6월 27일 개봉.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