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안마시술소 출입과 민간인 폭행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세븐(28·본명 최동욱)이 지난 4월 일반병사에서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강원도 춘천시에서 진행된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한 ‘연예병사’들이 공연 이후 일탈한 행적을 포착해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세븐은 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31·본명 이상철)와 함께 사복 차림으로 숙소를 무단이탈해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다. 세븐과 상추 외에도 가수 비(정지훈), KCM(강창모), 더 크로스 김경현, 견우 등은 사복을 입고 휴대전화을 소지한 채 소주와 맥주로 회식을 즐겼고, 새벽 늦게까지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가운데 세븐이 지난 4월 일반병사에서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한 사실이 새삼 알려지게 된 것. 실제 세븐은 지난 3월 19일 육군 현역 입대했으며,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8사단 신병교육대로 배치돼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병대대에 그냥 남아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변경 안 했으면 하고 후회 막급일 듯” “이제부턴 연예병사 없애고 일반인과 똑같은 대우 받는 병사로 입대하는 제도 생겨야한다” “MBC 예능 ‘진짜 사나이’ 멤버들보다 군 생활하는 연예인이 더 편한 아이러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를 두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6일 오후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연예병사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문제가 있다면 연예병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재평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