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인간의 종말과 관련해 인간 본연에 있는 공포에 대해 이야기 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5월 2일 오후 서울 강남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화이트 하우스 다운’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인류의 종말에 대해 “흥미로운 점은 모든 종교 경전에서도 세상의 종말을 다루고 있는 것처럼 인간은 종말에 매혹을 느끼고 있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고 언젠가 죽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에게는 종말에 대한 뿌리 깊은 공포가 있어 이야기를 계속 하는 것 같다. 나는 그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전달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마도 신화 등에서 홍수로 인류가 멸망하는 것처럼 인류의 종말은 물과 연관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2012’ 등 블록버스터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미국 백악관을 배경으로, 자연재해가 아닌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충격적인 설정과 거대한 스케일로 새로운 재난을 다룬 액션 영화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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