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유럽발 훈풍을 타고 오름세로 출발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67포인트(0.55%) 오른 1967.88로 출발해 오전 9시 20분 현재 1962.17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S&P500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를 바탕으로 장중 한때 최고치를 경신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단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은 개장 전부터 상승 기대감이 팽배했다.
지난달 말부터 조금씩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 약 70억원을 순매수하며 초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매도세로 출발했지만 곧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3억원을 내다팔고 있지만 조금씩 매도폭을 줄이고 있다.
시가총액별로는 대형주와 중ㆍ소형주 모두 고르게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주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날 4년 만에 20만원을 돌파한 SK텔레콤 주가는 6500원(3.18%) 오른 21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850원(2.23%), 150원(1.26%) 오른 3만9050원, 1만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철강ㆍ금속(77.44포인트ㆍ1.55%), 의료정밀(54.55 포인트ㆍ2.9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업종도 유한양행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을 반영하며 35.57포인트(0.73%) 상승하고 있다. 녹십자와 대웅제약 등은 이날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코스닥 지수는 역시 1.13포인트(0.20%) 오른 561.6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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