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유행, 기술 등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돌아가는 요즘, 새로운 것을 좇아 앞만 보고 달려가는 변화의 흐름에 맞서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소비의 측면에서도 유행에 국한된 소모적인 소비보다는 진정한 가치를 소비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그런 움직임에 발 맞춰 패션에서도 클래식의 가치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특히 보석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되기 때문에 끼고 있던 반지는 사람들 관심 밖으로 밀려나기 마련이다. 이에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남’ 커플링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새로 디자인한 ‘만남 누보’ 커플링을 선보였다.

금속의 무광과 유광이 대비되는 콤비 디자인으로 하트모양 속에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포인트인 ‘만남’ 커플링은 둘만의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자 하는 연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1998년 출시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5년이 지난 지금, 2013년 골든듀에서 선보인 ‘만남 누보’ 커플링은 클래식이 가지는 고유의 품격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리디자인(redesign)된 제품이다.

‘만남 누보’ 커플링은 프랑스어로 ‘새로운’이라는 의미의 단어 ‘누보(nouveau)’를 결합한 이름으로, 남 여 두 개의 반지가 서로 마주 보게 될 때 비로소 하나의 하트가 완성되는 디자인은 기존 ‘만남’ 반지와 일관성을 가지는 특징이다.

반면 기존 ‘만남’ 커플링이 다소 두꺼웠던 디자인이라면 ‘만남 누보’는 심플한 밴드에 골든듀만의 독창적인 세팅과 다이아몬드로 은은하게 표현된 하트 형태가 돋보일 뿐 아니라, 옐로우, 화이트, 핑크 골드 3가지 색상과 3가지 두께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컬러와 두께를 선택하더라도 하트 형태의 모양이 조화를 이루어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디자인적 포인트이다. 이처럼 추억 속에 남아있는 커플링을 리디자인하여 다시 출시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퇴색될 수 없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기억하고 새길 수 있게 해준다.

골든듀 관계자는 “클래식하다는 것은 유행이 지나 빛 바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것이므로, 클래식한 제품을 리디자인하는 분위기가 주얼리 및 패션업계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클래식하다는 것은 오래된 것에 대한 경이로움을 표하는 것이기도 하고,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특별한 가치를 뜻하게 된다. 2013년 연인과의 특별한 사랑을 간직하고 싶다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만남 누보’ 커플링을, 변하지 않을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간직하고 싶다면 구찌의 ‘플로라’ 패턴으로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