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우리나라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3대 식품전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3, 이하 서울 푸드)’이 14일 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서울 푸드에는 38개국 1200개사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한 코트라(KOTRA)는 “서울 푸드를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과 2년째 함께 열어 전체 개최면적이 9만㎡를 넘어서게 되었다”며 “아시아 최대 식품전시회의 하나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해에는 특히 해외업체 554개사가 참가, 지난 해 대비 126개사가 증가했다. 전체 참가업체 중 해외업체가 45%를 차지해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도 다져가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70개사 184개 부스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미국, 대만, 태국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올 해 처음 미수교국인 쿠바도 참가해 시가, 럼주, 농수산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터키, 덴마크, 네덜란드 등이 한-EU FTA 체결이후 국내시장 공략을 위해 유제품, 돈육, 음료, 건강 기능 식품 등과 함께 참여한다.

코트라는 이번 서울 푸드 기간 중, 81개국 119개 해외 무역관을 통하여 3000명이 넘는 바이어를 유치했다. 전시회 기간 중 수입 유력바이어 100개사를 특별히 초청해 글로벌 푸드 플라자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유통기업 10개를 불러 우리 국내기업들의 입점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바이어 상담회도 동시에 개최해 총 2000여 건의 수출상담을 추진,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오영호 코트라 사장,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 주최 측 주요 인사 외에 성 김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한 스페인, 폴란드, 체코, 콜롬비아 대사 등 100여명의 주한외교사절 및 외국 정부 인사가 대거 참석하여 한국식품과 가공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자국의 식품을 한국에 수출하기 위한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