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지붕에 보따리와 가방을 잔뜩 싣고, 딱정벌레처럼 작은 자동차가 좁은 길을 달린다. 구불구불 산기슭을 오르면 가슴을 확 트이게 하는 폭포가 눈에 들어오리라. 이 그림은 화가 전영근의 신작이다.

전영근은 자동차 지붕에 몸체 보다 더 커다란 짐을 싣고, 어딘가로 여유롭게 떠나는 차(車)를 그려왔다. 팍팍한 현실에서 좀처럼 실행에 옮기기 어렵지만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저렇게 낚싯대며 트렁크를 싣고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떠났으면..’하는 바람에 빠져보게 한다. 이번에 그는 유럽여행길에서 그린 스케치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앙징맞은 자동차에 온갖 짐을 싣고 떠나는 모습은 똑같지만 무대가 유럽으로 바뀌어 신선함을 전해준다.

여행의 낭만과 설레임을 전해주는 그의 그림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화랑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여행’시리즈 신작 20여 점이 내걸렸다. 전시는 6월 2일까지. 02-543-1663.

전영근은 자동차 지붕에 몸체 보다 더 커다란 짐을 싣고, 어딘가로 여유롭게 떠나는 차(車)를 그려왔다여행의 낭만과 설레임을 전해주는 그의 그림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화랑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여행’시리즈 신작 20여 점이 내걸렸다
전영근은 자동차 지붕에 몸체 보다 더 커다란 짐을 싣고, 어딘가로 여유롭게 떠나는 차(車)를 그려왔다여행의 낭만과 설레임을 전해주는 그의 그림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화랑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여행’시리즈 신작 20여 점이 내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