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장단 첫 자문회의

생명보험업계가 저금리 장기화로 역마진이 심화되면서 경영난 가중됨에 따라 보험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생보업계 등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삼성생명ㆍ한화생명ㆍ교보생명ㆍ농협생명과 외국계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등 5개 생보사 사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생명보험산업 발전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강호 보험연구원장을 비롯해 오창수 리스크관리학회장, 신성환 연금학회장, 이봉주 보험학회장, 장경환 보험법학회장 등 보험과 관련된 연구학회 수장들도 자문회의 위원으로 대거 참석했다.

생보발전 자문회의는 저금리 장기화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회의체로,분기마다 회의를 갖고 해법을 모색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회의에서는 안치홍 밀리만코리아 대표가 ‘저금리ㆍ저성장 시대 생보산업 지속성장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업계 고위관계자는 “저금리로 인한 역마진 우려 심화가 생보업계의 최대 고민”이라며 “2000년 초반에 대거 판매한 고금리 확정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 파산위기에 몰릴 보험사들도 나올 수 있는 만큼 대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