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성장하는 아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확립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시소(seesaw)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채소과일 섭취를 권장하고, 나트륨 섭취는 감소하도록 하는 것을 주 모토로 하는 이 사업은 흡연예방ㆍ절주 사업과도 연계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통합적 건강관리를 돕고자 계획됐다.

건강시소사업은 지난 16일 참여시설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을 시작으로 각 시설에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활동 북(Book)을 제공한 뒤 채소ㆍ과일섭취 늘리기 영양교육, 금연ㆍ절주와 관련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원내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에서 이론으로 배우는 교육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채소ㆍ과일 모종으로 상자텃밭을 가꾸는 ‘꼬마농부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등을 마련해 건강지식을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후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범국민적 움직임에 발맞춰 사업에 참여하는 보육시설의 중식 메뉴 염도측정과 6~7세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염미도 테스트 등을 실시하여 생활 속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생활습관이 많이 망가진 것이 사실이다. 매년 보다 내실화된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