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민간과 손잡고 맞벌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사진>을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보육 신뢰성에 대한 주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자체 예산 부족 문제로 보육시설 확충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합동 어린이집 개설을 추진했다.
이에따라 구는 지난 2010년 하나금융공익재단과 구립보육시설건축 및 기부채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일정 비율의 임직원 자녀를 받는 조건으로 건축비의 일부를 지원했다. 최근 개원식을 연 서초구 반포동 구립 하나푸르니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3527㎡(1069평) 규모로 어린이 189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만한 곳을 원하다 보니 민간시설보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빠듯한 자치구 예산에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려면 민관협력 방식이 큰 열쇠”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총 8개의 구립 어린이집을 문 열어 6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보육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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