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3)가 한국에서 굴욕을 당했다.
9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굴욕당한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제목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목격담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들은 지하철 안에서 포착된 테일러 스위프트. 인형같은 미모가 돋보이지만, 옷차림과 메이크업은 전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모습.
게시자는 “친구랑 같이 지나가다 ‘와, 저 외국인 예쁘다’고 말하며 봤더니 테일러 스위프트였다.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이 혼자 외롭게 서 있길래 같이 가서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었다면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을 만큼 톱스타 대접을 받았을 스위프트가 한국에서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을 당한 것.
이 같은 사연이 공개되자 한 누리꾼은 “난 얼굴도 알고 노래도 많이 들어보고 좋아하는 가수지만, 만약 봤다고 해도 ‘설마 이 사람이 테일러 스위프트겠어?’ 하고 말았을 것”이라며 “테일러 스위프트가 서울 지하철을 탔을 거라고 누가 상상했겠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오히려 테일러 스위프트도 편하고 좋지 않았을까” “너무 못 알아봐도 서운할텐데…” “무한도전이나 무릎팍 도사 한 번 떴으면 난리났을텐데” “나도 코엑스에서 예뻐서 쳐다봤는데 그냥 외국인인줄…” “지하철타고 다니고 소탈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위프트는 2008년 데뷔 앨범 ‘테일러 스위프트’와 2집 ‘피어리스’ 등 2장의 앨범이 연달아 히트하며 미국 대중음악계를 뒤흔들며 톱스타로 부상했다. 특히나 인형같은 외모에 싱어송라이터 실력을 갖춘 가수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에는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 지난해 그래미어워드에서 최우수 컨트리를 받는 등 6차례나 그래미상을 품에 안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스위프트는 포브스닷컴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하 가장 많이 돈을 번 유명인’ 명단에서 최근 1년 수입이 5700만달러(약 65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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