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때, 3대 1로 붙어 싸우다 코뼈가 부러지면서 본의 아니게 수술대에 올랐죠”
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에서 TV쇼 사회자로 변신해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배우 강성진이 14대 1로 붙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성진은 지난 4월 16일 CGV왕십리에서 개최한 ‘CGV 장애인영화관람데이 시네마톡’에 참석했다.
그는 평론가 심영섭과 함께 시청각 장애인들과 직접 만나 ‘전설의 주먹’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진은 영화 ‘실미도’부터 시작된 강우석 감독과의 인연부터 ‘전설의 주먹’ 촬영 시 연기보다 어려웠던 100% 후시 녹음의 고충까지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할 계획을 세웠는데, 마침 ‘CGV 장애인영화관람데이 시네마톡’에 초대해 주셔서 바로 응하게 됐다. 의미 있는 자리에 ‘전설의 주먹’ 배우들을 대표해 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작품 뿐 아니라, 과거의 작품들도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시청각 장애인들이 한국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 장애인영화관람데이’는 장애인의 영화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CJ CGV가 CJ E&M, 영화진흥위원회와 손잡고 전국 17개 주요 극장에서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이 가미된 작품을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상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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