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민원업무처리 전 과정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부패발생 제로 확인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공사, 용역, 인허가, 보조금, 지도단속 등 5개 분야, 총 30개의 민원업무에 대해 4단계에 걸쳐 상시확인시스템을 운영한다.

4단계 상시확인시스템은 ▷1단계 SMS 민원접수ㆍ처리 알림 ▷2단계 UMS 실시간 음성설문조사 ▷3단계 주민만족도 조사 ▷4단계 청렴엽서 발송 순으로 진행된다.

1단계(SMS 민원접수ㆍ처리 알림)에서는 민원 접수와 동시에 처리부서와 구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처리예정일을 문자로 발송한다.

2단계(UMS 실시간 음성설문조사)에서는 민원처리의 친절ㆍ공정성, 권한남용, 금품수수여부 등을 확인하고 3단계(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렴행정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4단계(청렴엽서 발송)에서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구민들의 개선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렴엽서를 발송한다.

구는 특히 인허가 분야의 민원에 대해서는 청렴행정 결의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매월 발송하고 반기별로 청렴 서한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받는 공직자, 공금을 횡령 또는 유용하고 있는 공직자를 신고할 수 있도록 감사담당관 내에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ㆍ추진해 깨끗한 중랑구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