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로 “평소에도 연습을 많이한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조용필은 2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기자회견에서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심장이 ‘바운스(Bounce)’댄다”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운을 뗐다.
조용필은 기자회견에 앞서 온, 오프라인을 통해 ‘헬로’를 발매했다.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악사이트의 정상을 차지하며 ‘가왕’의 위상을 입증했다. 10년만의 신보 ‘헬로’는 1년 6개월간의 제작기간 동안 총 5개국을 돌며, 2번의 믹싱과 3번의 마스터링을 거친 결과물이다. 타이틀곡 ‘헬로’와 선공개 곡 ‘바운스’를 포함해 발라드와 파격적인 락앤롤,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로, 장년층은 물론 1, 20대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조용필은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한 물음에 “간단하다.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한다. 녹음이 끝난 후에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이어 “공연이 있을 경우에는 두 달간 쉬지 않고 하루 평균 3, 4시간씩 연습한다”면서 “노래를 더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목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녹음을 할 때도 연습시간과 악보를 정리하는 시간 등을 나누는 편”이라며 “그렇게 해서 곡을 완전히 내 속으로 집어 넣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가사와 그에 맞는 음역대를 계속 체크하면서 수정을 거듭하고, 발음을 고쳐나가며 긴 시간 작업한다”고 베테랑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조용필은 이날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아울러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을 돌며 전국 투어에 나선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사진 황지은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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