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몰리는 게임에 남성 쏠림 현상 … 모바일게임 여성 유저 모시기 경쟁 치열

'오디션',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우먼 파워를 자랑하던 여성 유저들이 모바일게임, 웹게임 장르의 주력 유저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가 풍성해지면서 여성 유저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많은 시간을 투자 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성이 여성 유저들의 니즈와 맞물리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이다.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웹게임, SNG 등 소프트한 매력을 지닌 게임들의 시장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중국 게임시장 내 우먼파워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여성 유저가 대세 남성들로 바글바글하던 게임시장에 여성 유저들이 몰려들고 있다.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SNG를 중심으로 여성 유저 비율이 점차 증가하면서 우먼 파워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IT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 통계 조사에 따르면 2003년 8%에 불과하던 여성 유저 비율은 최근 45.2%까지 증가해 남성 유저 비율 54.8%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에 도달했다. 중국 게임시장 내 여성 유저는 캐주얼 장르의 등장과 함께 증가하기 시작했다. 조작이 비교적 쉽고, 오래 접속하지 않아도 되는 캐주얼 장르의 소프트한 매력이 여성 유저들의 입맛에 딱 맞았기 때문이다. 남성들이 MMORPG, FPS를 대표했다면 중국 여성들은 레이싱, 리듬댄스, 대전액션 등 캐주얼 장르에서 주류를 이루며 우먼 파워를 보여줬다. 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키워오던 여성 유저층은 게임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남성 유저 유입 및 잔존률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

여성 유저가 주요 고객층으로 성장함에 따라, 게임업체들은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성들을 위한 이벤트를 여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먼 파워의 약진으로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FPS 장르도 여성 유저 모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여성 유저들의 우먼 파워가 갈수록 커지면서 온라인게임 시장 내 지속적인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 트렌드 주도하는 여성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우먼 파워가 최근에는 모바일게임, 웹게임, SNG 사이에서 다시 일어나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캐주얼 장르를 통해 여성 유저가 흥행 보증 수표가 된다는 것을 이미 경험한 게임업체들은 여성 유저 모시기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여성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여성 유저들의 관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고 있다. 특히, 여성 유저들이 눈여겨보는 그래픽, 친구 초대나 파티, 길드 등의 커뮤니티 콘텐츠 강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여성 유저들은 모바일게임 시장 내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각으로 유행에 따른 지속적인 변화를 요구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끌어내는 역할까지 담당하면서 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트렌드를 선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여성 유저 파워로 중국 게임시장 판도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HOT 트렌드] 중국도 'LoL' 열풍 중국 e스포츠 클럽 연맹(Association of China E-sports, 약칭 ACE)는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프로리그를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연맹 내 'L.ACE'팀을 조직했다.L.ACE는 'LoL' 프로리그 출전 팀의 가입 및 관리부터 선수 이적, 대회 감독 등 다방면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향후 L.ACE는 'LoL' 리그 출전 팀 관리 방법, 프로 선수 개인 행동 규범 등과 관련된 조항을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그 동안 발생했던 클럽간 비 신사적 스카우트 행위를 엄격히 관리하고, 이에 따른 강력한 처벌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ACE는 중국 내 e스포츠 클럽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맹으로 중국 e스포츠 발전과 선수 양성, e스포츠 클럽 및 선수 관련 권익 보호를 위해 구성됐다.베이징 책임기자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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