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드라마 ‘돈의 화신’이 감금, 고문 등 자극적인 소재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돈의 화신’에서는 기순(박순천 분)이 갇혀 있는 정신병원에서 차돈(강지환 분)이 기억을 찾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돈은 기순이 전한 가족사진을 보고 자신이 강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주변의 통제로 기순과의 대화는 불가피한 상황. 차돈은 큰 소리를 내 기순에게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
그가 선택한 최후의 수단은 다름 아닌 전기 고문. 차돈은 고의적으로 병원장(김병옥 분)에게 시비를 걸며 소란을 피웠고, 고문을 당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안방극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들이 이어졌다. 차돈이 병원장을 자극한 뒤 강도가 센 전기고문을 받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또 세광으로 인해 정신 병원에서 모진 학대와 고문, 감금을 당한 기순의 처절한 삶 역시 자극적으로 그려졌다.
그동안 ‘돈의 화신’은 불륜, 살인, 누명, 복수, 출생의 비밀까지 민감한 주제를 매번 다뤄왔다. 이 같은 행보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기존의 막장극과 다를 것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과연 ‘돈의 화신’이 뻔히 앞이 보이는 막장극이 아닌 시청자들의 예상치를 벗어난 참신한 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