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형' 프로야구2K, 이달 말 정식 오픈 … '피파온3' 이어 게이머 10만 명 몰려 눈길

넥슨이 축구에 이어 야구까지 온라인 스포츠게임 시장 점령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3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의 정식 오픈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프로야구2K' 메인 포스터.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가 홍보모델을 맡았다 '프로야구2K'는 미국 유명 게임업체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의 자회사 2K스포츠와 넥슨이 공동 개발한 온라인 매니지먼트 야구게임이다. 특히 원작인 콘솔 기반의 실사 야구게임 '2K시리즈'의 최신 엔진을 바탕으로, KBO 공식 기록 데이터와 선수의 그래픽을 게임에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실사형 야구게임들이 '액션'을 기반으로 비주얼을 강조했다면 '프로야구2K'는 시뮬레이션이 강조돼 실시간 작전 전술 및 투타 개입이 가능해 보다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날 넥슨은 '프로야구2K'의 주요 게임소개와 함께 차기 서비스 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2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넥슨 측에 따르면 사전 테스터 모집 기간에 10만 명 이상이 몰려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31일 정식 오픈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크린샷1. 액션 타격

▲ 스크린샷2. 구단관리 '선수교환'

무엇보다 넥슨은 '프로야구2K' 정식 서비스에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피파온라인3'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박지성 선수 홍보모델 기용, 영국 프리미어 리그 클럽 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저몰이에 나선 바 있다.

넥슨은 '프로야구2K' 역시 공개 시점부터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한 것은 물론, 무려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퍼펙트 챌린지'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퍼펙트 챌린지' 이벤트는 원작 콘솔 '2K시리즈'에서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이벤트로, '프로야구2K'의 경우 선발 등판한 투수가 한 명의 타자도 진루시키지 않고 게임을 끝내는 유저에게 1억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넥슨 이정배 실장은 "난이도 단계를 거쳐 이용자들의 도전을 유도할 생각"이라면서 "내부 테스트 결과, (이벤트 실행 후) 일주일 내에 등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스크린샷3. 한화 투수 류현진의 게임 내 모습

이날 행사는 야구 하이라이트 TV 프로그램 방식을 차용, MBC 스포츠 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와 XTM 민훈기 야구해설 위원이 진행을 맡아 게임과 실제 야구를 접목시킨 전문가적인 분석과 해설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2차 테스트에는 게임모드를 대폭 확대해 기존 인공지능(AI)과의 대결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들과 직접 승부를 펼치는 PvP '멀티플레이 모드'가 최초로 도입된다. '멀티플레이 모드'를 통해 유저들은 '순수 액션 모드'와 관전 개입이 가능한 '슈퍼 시뮬레이션 모드'를 모두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경기 운영 전략과 액션 플레이 등 모든 요소를 활용해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다.'프로야구2K'의 2차 비공개 시범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야구2K' 공식 웹사이트(http://2k.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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