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냉난방공조 업체와 손잡고 에어컨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 미국 냉난방공조 전문업체 트레인과 최근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에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레인은 미국 냉난방공조 분야 1위, 글로벌 시장 2위 업체다.
양사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사업 제휴를 계기로 냉난방기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존 일반 가정용 에어컨과 대형 시스템 에어컨에서 초대형 냉난방 공조시스템인 칠러(chiller)로까지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칠러는 에어컨과 같은 냉난방기의 일종이지만 프레온가스와 같은 기체를 냉매로 사용하는 에어컨과 달리 물을 냉매로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천장이 높고 배관이 긴 산업현장이나 빌딩, 공항, 쇼핑몰 등 초대형 건물에 주로 쓰인다.
전 세계 시장은 120억달러로 규모로 에어컨 시장보다 성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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