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미나가 거창 민간인 학살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 ‘청야’ (감독 김재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5일 소속사 가족액터스에 따르면 안미나는 ‘청야’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은 1951년 2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한국군에 의해 일어난 민간인 대량학살 사건으로, 공비 소탕을 명목으로 민간인 719여명이 집단 학살된 사건이다.
김재수 감독은 “안미나는 시대성을 완벽히 이해하고 연기해야 하는 쉽지 않은 배역 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과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남달라 여주인공으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안미나는 “거창사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영화이기에 최선을 다해 작품과 배역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청야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미나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 영화 ‘라디오스타’, ‘원더풀 라디오’, ‘네모난 원’ 등에 출연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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