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사장 “한·중 민간외교 앞장”
“중국 내 저개발지역 학교 지원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0일 중국 톈진 시 허베이(河北)구 웨야허(月牙河)소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교실’ 자매결연 행사에 참석해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ㆍ중 민간 외교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가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펼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중국 취항 도시 내 소학교를 대상으로 한 ‘1지점 1교’ 자매결연 사업이다.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현지 진출 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손꼽힌다.
올해 첫 자매결연 행사가 열린 이날, 아시아나는 웨야허소학교 학생들에게 멀티미디어 5세트, 컴퓨터 12대, 피아노 1대, 도서 1000권, 축구동아리 유니폼 등 교육물품을 지원했다. 중국인 승무원이 학생들에게 승무원 직업과 글로벌 매너에 대해 강의도 진행했다.
얼 자오신 웨야허소학교 교장은 “이번 다양한 교육물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나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 옌지를 시작으로 7개 지역의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올해에는 톈진 칭다오 창사 하얼빈 청두 선전 구이린 7개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물론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는 자매결연을 통한 지원활동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 1월에는 중국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의 학생 및 인솔 교사 32명을 2박3일 일정으로 국내에 초청, 남산골 한옥마을과 롯데월드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하도록 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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