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국제기능올림픽 우승을 통해 검증된 우리나라 숙련 기술을 특성화고 학생들과 주변국가에 전수하는 등 숙련기술장려의 중심지가 될 ‘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가 25일 개관했다.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옛 노동연수원 부지에 세워진 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는 지상 4층 및 지하 1층으로 지어졌으며, 숙련기술전수실, 숙련기술홍보관, 숙련기술인 지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숙련기술전수실은 국내ㆍ외 수요가 많은 7개 분야(기계, 전기ㆍ 전자, 산업설비, 자동차, 컴퓨터, 건축, 섬유)를 중심으로 실습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은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력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 일반 초ㆍ중ㆍ고생들은 숙련기술 홍보관 관람과 함께 생생한 기술체험을 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HRD 모델(K-HRD)을 전수하기 위해 ‘직업훈련교사 기술전수’, ‘자격검정체계 구축’ 등과 같은 연수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숙련기술인 단체와 아세안+3 (ASEAN+3*) 관계자, 공적개발원조(ODA:Offic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국가 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방 장관은“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숙련기술을 향상하고 인적자원의 경쟁력을 높여왔기 때문”이라며, “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술을 국내외로 널리 전수하는 교두보가 되고 숙련기술인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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