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대가 ‘울타리 없는 캠퍼스’를 추진 중이다.

서울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2016년 서울대 캠퍼스 마스터플랜(기본계획)’을 세우고 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울타리 없는 캠퍼스’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의 책임연구를 맡고 있는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지역사회와 학교를 구분 짓는 울타리를 철거하는 작업 뿐만아니라 내적으로 주민들과 학교가 소통, 융합할 수 있는 캠퍼스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학내 미술관, 박물관 등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 학내 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이용하게 하는 방안, 학교 밖 공공시설을 해당 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이번 마스터플랜은 서울대 관악, 연건캠퍼스가 이미 포화 상태에 있어 더이상 개발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울대는 이를 구체화 한 뒤 학내,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