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스포츠 해설가 하일성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하일성은 27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심근경색 수술 후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일성은 “심근경색으로 수술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온종일 멍하게 앉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일성은 “수술 후 하루 종일 말 한마디도 안 하고 살았다”며 “정말 이러다 폐인이 될 것 같아서 내 발로 정신과 병원을 찾아갔다”고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일성은 용감하게 정신과를 방문했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그는 “기다리고 있는데 얼굴이 조금 알려졌으니까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고 말 걸더라. 그게 더 죽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렇게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조금 나아진 것 같다. 또 흰 가운 입은 의사만 보면 마음이 편해졌다. 결국 동네 병원에 작은 병실 하나를 잡아놓고 마음이 불안해질 때마다 그 곳에 가서 잤다. 아프지 않아도 그렇게 했다. 내 공황장애, 우울증 극복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일성은 건강 악화로 수술을 3번이나 받아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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