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미국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등 해외발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9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북한의 연이은 위협과 외국인 매도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27일 9.74포인트(0.49%) 오른 1993.44로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외국인이 10일 연속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72억원, 외국인이 21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이 369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211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은행,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상승했다. 섬유ㆍ의복, 종이ㆍ목재, 전기ㆍ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21%) 내린 548.72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1.90포인트(0.77%) 올라 사상 최고치인 1만4559.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2.08포인트(0.78%) 오른 1563.77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7.18포인트(0.53%) 오른 3252.4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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