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2013년 들어 마약 공급 사범이 10%가량 증가한 가운데 중앙지검이 4월부터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을 운영, 마약 범죄의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으로 운영하고 자수자의 경우 기소를 유예하는 등 최대한 관용 처분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대검찰청이 지난 6일 공개한 ‘마약류 월간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단속된 마약류사범은 642명(56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83명(501건)과 비교해 10.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 3월 6일자 10면 참조>

유형별로 보면 마약류 사용사범은 340명으로 지난해 319명에 비해 약 6.5% 늘어난데 비해 밀조ㆍ밀수ㆍ밀매ㆍ밀경 등 공급 사범은 22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00명과 비교했을 때 13%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공급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압수된 마약류도 크게 늘었다. 지난 1월 한달간 압수된 마약류는 총 3.5㎏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과 비교했을때 약 2.9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