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피혁제품 전문 제조업체 유니켐(대표 심양보)은 유니켐 본사에서 ‘2013년 흑자경영 원년 선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니켐 심양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니켐 임직원과 임가공 협력업체 관계자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은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고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으로 2013년 흑자경영 원년으로 도약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유니켐은 흑자경영 달성을 위해 카시트, 일반혁 등 단가인상이 완료된 고객사와 안정적 납품을 지속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생산 수율을 높이고 재단 로스율과 불량률도 더욱 줄이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생산성 향상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판매관리비도 10% 이상 절감하고 지난해 4분기부터 고통분담 차원에서 실시해온 회장, 부회장 등의 급여 전액 반납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 한해 80억원 이상의 원가와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유니켐은 2008년 이후 경영권이 수차례 바뀌면서 투자 손실과 실적 악화를 겪어왔다. 2010년 8월 현 경영진이 취임하면서 주력사업인 피혁부문을 제외한 기존 투자사업을 철수하고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왔다.

심양보 유니켐 대표는 “최근 2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원가절감 노력이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올 한해 ‘제2의 창업’이라는 기치아래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