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OCI와 웅진에너지 등 태양광 관련주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반전에 힘 입어 3일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양광 대장주인 OCI는 전일대비 8.3% 상승한 1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광 폴리실리콘 제조기업 한화케미칼도 전일대비 5.2% 상승한 1만9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OCI 계열의 잉곳ㆍ웨이퍼 생산 업체인 넥솔론과 웅진그룹의 태양광 전문기업인 웅진에너지도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밖에 오성엘에스티 SKC솔믹스 등 다른 태양광 관련주들도 일제히 5% 이상 급등했다.

이같은 태양광주들의 강세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폴리실리콘 가격 정보 제공 사이트인 피브이인사이트(PVinsights)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기존 킬로그램당 15.35달러에서 15.38달러로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일본과 중국의 수요 상승이 이어진 가운데 업체들의 공급조절에 따라 빠듯한 수급 양상이 연출된 것이 원인”이라며 “피브이인사이트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따른 업체들의 주문 및 가동률 상승을 예상하고 미국과 유럽의 연휴가 끝난 후 우호적 가격방향을 기대한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